
우연한 기회에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이지 오랜만에 종이 책으로 책을 한 권 읽었다.
다행인건지 이 책은 전자책으로 출간되어있지 않아 종이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조용히 앉아 종이로 된 책을 읽으니 이렇게 생각하며 밑줄 그어가며 책을 읽는게 얼마만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 영상에 빠져 모든 지식(?)들을 자극적인 영상으로만 배우고 있는데 자극 없이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독서모임에서는 처음보는 분들과 같은 책을 놓고 여러 방향에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었는데
독서모임 시작 직전엔 책도 급하게 읽어야하고 모르는 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이런걸 내가 왜 가입해선 사서 일을 만들고 있나 하며 후회도 했지만
역시나 좋은 시간이었다. 이럴 줄 알고 가입 한것이지만 그럼에도 두려웠던 모임...;;;
2023년의 끝 자락에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정신 차리고 2024년을 맞을 수 있게 될 것 같아 벌써 설렌다.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서 더 생산적인 한 해가 되도록 해야지!

P 81
한 인간은 그가 읽은 책의 총합이다. 왜 책을 읽은 것이 중요할까? 우선 그것은 곧 아이디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습득하는 새로운 단어는 환산할 수 없는 재산이다. 책읽기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수입이 우리가 책을 읽는 양에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이다.
->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알면서도 하지않는, 요즘 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됨.
유튜브, 특히 쇼츠 시청,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의 킬링타임을 줄이고 좀 더 생산적인 시간을 가져보자 다짐함.
이번 독서모임을 하며 좋았던 점은 오랜만에 종이책을 읽게 되었다는 것. 그간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짧은 영상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글은 커녕 긴 영상도 제 속도로 다 보는것이 힘들었었다.
독서모임이 약 한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루고 미루다 독서모임 당일 급하게 읽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하루에(수시간 내에) 한 권을 금방 읽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아직 영상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상황임에 안도 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집에 쌓여있는 종이책 읽기를 다시 시도해야겠다 싶었다.
P83
그날그날 당신이 올린 성과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라. 약속을 잘 지켰거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서 당신이 받은 칭찬과 감사를 모두 기록해라.
우리의 뇌는 유감스럽게도 그리 믿을 만하지 못하다. 우리 뇌는 우리가 저지른 실수와 실패를 성공보다 10배 정도는 더 쉽게, 그리고 오래 기억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제보다 훨씬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된다.
-> 한동안 5분일기를 쓰며 아침저녁 나에게 칭찬을 해왔었는데 어느샌가 쓰기를 멈췄다. 왜지?;;; 이 문구를 보며 다시 5분일기쓰기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긍적적인 나로 긍정적인 하루를 시작해서 하루를 긍정적인 텐션으로 유지하기 위해 써왔던 것인데, 책속의 이 문장을 읽고 보니 이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 행위였던가 싶다.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나의 좋은 모습들을 하나씩 하나씩 쓰며 의미있는 것들로 마음에 담아 둬야 겠다.
P89
아마도 당신은, 자신은 쉽게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놀라는 일을 해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자신은 두려운 마음을 억누르며 힘들게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기 보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 이 문장을 읽으며 머리를 탁 쳤다. 그간 나는 내가 쉽게 해내는 일들을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가. 나는 다양한 관심으로 수많은 배움거리를 만났지만 그 어느것도 나에게 특별함으로 남기지 않고 다 흘려 보냈다. 내가 하고 있는 하나하나를 대수로운 것으로 여기지 말자.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일 수 있다. 실제로 그렇든 그렇지 않든, 그렇다는 믿음이 나를 더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겠나?
P 95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1년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
-> 파워 J로 여러 계획서들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세워 왔지만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당장 다음달, 내년, 멀리는 3년 정도까지는 어떤 내가 되어있을지/ 되고싶은지 그려지지만
10년 뒤 나는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내가 원하는 것, 원하는 모습을 그려보아야 겠다.
p98-99
- 이 책에 나와이쓴 부자가 되는 기본 원칙을 배우기는 쉽다. 그런데도 세상에 부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왜냐하면 가난한 채로 사는 것도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된다는 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기 위해선 세 가지를 반드시 해야한다. 정확한 숫자를 알고 있어야하고, 그 숫자를 종이에 적어야 하녀, 그것을 그림으로 바꾸어 그려야 한다.
-> 일단, 한 달에 얼마를 받고, 한 달에 내가 얼마를 어디에 쓰고 이 숫자조차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나란 사람아 반성하자.
P195
당신이 내리는 모든 결정 가운데 51%만 옳으면 당신은 부자가 된다.
P215
네가 말하는 꼭 필요한 지출이란 것은 항상 늘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네 수입과 일치한다.
-> 아끼는 습관을 몸에 새기지 않으면 얼마를 벌든 남는 돈이 없을 것이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손에 들어온 돈을 지키는 것.
P222
돈을 많이 버는 것만으로는 아무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 돈을 붙잡아 둘 때만 부자가 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희망을 가지고 있다. “내가 돈을 많이 벌면 만사가 해결된다‘ 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론 수입이 많아질수록 소비수준도 덩달아 높아진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가 가진 만큼 필요를 느끼니까, 진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저축하지 않는 사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빚이다.
-> 이번달 부터 당장 수입/지출 파악을 하고 저축액을 늘릴 것, 그리고 주식에 그만 투자(?투기) 할 것.
내년 연봉인상에서 인상되는 수입분은 따로 떼어서 모을 것.
P228
자기 자신에게 월급을 지불해라. 매달 수입의 10%를 여러 통장에 나누어 저금 해라.
-> 내 자신에게 11조 한다 생각하고, 매달 10%씩, 없다 생각하고 모아나가보자. 그럼 더 모으기 쉽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