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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수욕장 6월 28일부터 개장… 안목해변엔 ‘펫 비치’ 운영
강원 강릉지역 해수욕장이 6월 28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특히 7월 4일에는 안목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 해변, ‘펫 비치’가 개장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그늘막과 휴게 공간 등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편의 시설을 추가 설치해, 더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여름철 반려견과 해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열사병, 발바닥 화상, 소음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이물질 섭취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여름철 반려견과 해변 나들이 시 주의사항
1. 열사병 예방
-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과도한 활동은 체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헐떡임이 심하거나 침을 흘리고, 점막이 붉어질 경우 열사병이 의심됩니다.
- 증상이 보이면 즉시 그늘진 곳에서 휴식하고, 상태가 심각할 경우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30분~1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발바닥 화상 방지
- 해변의 모래 온도는 매우 높을 수 있어, 발바닥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손등으로 먼저 모래 온도를 확인하고, 뜨겁다고 느껴지면 반려견 전용 신발을 착용시켜야 합니다.
- 특히 **단두종(퍼그, 불독, 시추 등)**은 더위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자외선 차단 조치
- 반려견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화상이나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코, 귀, 눈 주변 등 털이 적은 부위에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 착용도 함께 권장됩니다.
-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외출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해변 환경 내 안전관리
- 반려견이 바닷물, 모래, 조개껍질, 해조류, 뾰족한 돌 등 이물질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강한 파도나 제트스키 소음 등은 공포감을 유발하거나 도망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잔잔한 파도의 시간대를 선택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해수욕 후 위생 관리
- 해수욕 후에는 피부에 남은 소금기, 세균, 기생충 등의 노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 깨끗한 물로 충분히 샤워시키고, 털과 피부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피부가 민감한 반려견은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요약 및 권장 사항
- 안목해변 펫 비치 개장일: 2025년 7월 4일
- 대상: 반려견 동반 가족 (일반 이용객과 구분된 구역 운영 예정)
- 시설: 그늘막, 반려견 휴게존 등 편의 시설 설치
- 권장 준비물: 강아지용 신발, 전용 자외선 차단제, 휴대용 물통, 응급 처치 키트 등
- 방문 전 확인 사항: 날씨, 파도 높이, 반려견 건강 상태, 출입 가능 구역
반려견과의 해변 나들이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병행되어야 안전하고 건강한 피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강릉 안목해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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